"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 새"(8:4)
교회의 당한 환란이 오히려 교회의 확장으로 진행되 나아갑니다.
새가 열매를 삼켰으나
그 새의 행위가 각처에 그 씨를 뿌리는 결과를 낳는 것과 방불합니다.
세속의 권력이 행한 악행이 복음을 예루살렘 바깥으로 전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의 허용하신 악이 ... 선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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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들이 예루살렘에만 모여있어 강제로 하나님이 그들을 흩으셨다는 주장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든 각 처로 흩어졌든 저들을 향한 핍박은 연연히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복음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어딜 가나 핍박을 받는 것이 운명입니다.
그리고 비록 핍박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마침내는 선한 열매를 거두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른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일 모여 있기만 하므로 징벌하셔서 흩으시는 하나님으로 우리 하나님을 이해한다면 ...그런 하나님은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하여 참으로 잔인하고 어처구니없는 하나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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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는 일과 같이
참된 일, 가치있는 일은 고난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난중에도 쉬지 않고 그 일을 감당해 내는 것입니다.
그런 고난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역사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하게"하시는 놀라운 결과를 성경은 우리에게 확약하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