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사도행전5장

주방보조 2008. 4. 20. 03:4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5:11)

이상적 교회의 환상이 깨어지과는 사건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사건입니다.

인간이 모인 교회가 비록 짧지만 천국의 자유로움과 풍성함을 지상에서 누려본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땅 판돈을 다 바친 것처럼 위장하고 그 일부를 감추었다가 죽음을 당합니다.

기쁨이 두려움으로 변하는 순간이며 이상을 깨고 현실을 바라보게 되는 시작이 됩니다.
한번 이런 파괴가 시작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점 점 망가져 갈 뿐이지요.
곧이어 6장에 과부들의 구제때문에 문제가 불거지는 것도 이 망가지는 맥락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아 무방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메카니즘은 무너져도

성령의 역사는 전혀 변함없이 사도들의 손길을 통해 요원의 불길처럼 복음을 퍼뜨립니다.

교회의 이중성입니다.
인간의 변질가능성과 왜소성, 하나님의 불변성과 확장성...

...

교회에서 오직 우리 주 예수를 무엇보다 더 앞세워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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