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갈릴레오가...마치 성경을 부정하고 신학을 부정한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때 신학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관을 가지고 있었고 갈릴레오는 그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관을 반증하여 낸 것입니다.
당시의 고리타분한 신학자들이...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교회와 신학을 들먹여 그를 억눌렀을 뿐이지요.
어떤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관을 이렇게 요약하였더이다.
'우주는 유한하며 둥글다. 그리고 지구는 그 중심에 있다'
이런 엉터리 주장을 하는 악랄한^^종교계가
과학적 진실을 말하는 갈릴레오, 착한^^과학자를
순교자로 희생시킨것이다.는 것이...그들의 보는 시각입니다.
...
그러나
갈릴레오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두 책 즉 '자연'과 '성경'의 저자이시므로 과학과 신학사이에 불화가 일어날 필요가 없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
실상...과학과 신학이 결별하게 된 것은
갈릴레오보다 한세기 후...계몽주의 철학자들이 하나님을 우주 바깥으로 몰아내려고 노력한 결과로 비롯된 것입니다.
...
그래서
많은 현대의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성경을 이야기하면서 과학을 배제 시키고
과학을 이야기하면서 성경을 배제시킵니다.
과학의 불완전성(=발전가능성)때문에 ... 저어되는 것이 없지 않으나
이것을 이분화 하여 보는 것은...분명히잘못된 것입니다.
...
어떤 그리스도인 과학자의...성경을 이야기하려면 과학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넌센스를 김진석님이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진석님의 '예수찾기'에서 퍼 온 글입니다.
>>나:난 수학은 잘 모르는 데 말야...만유인력의 법칙도 정확히 모르고 말야...그런데,사과는 나무에서 떨어지더라구.그러니,사과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나무에서도 떨어 질 것 같애.
공돌이안티:그것은 수학을 몰라서 하는 얘기야,엄격하게 계산해 봐야지.상대성 수학에 따르면 공간도 휘고,시간도 휘므로 열매가 떨어 질지 하늘로 날라갈지는 몰라.너희들은 수학을 통한 엄격한 만유인력의 법칙의 전개과정을 모르니깐,그걸 소리 할 자격이 없어.
나:떨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 아냐?꼭 무슨 이론과 계산이 필요해?
공돌이안티:나는 몇 년동안 이 것만 연구했어.그러니,떨어지더라도 나의 방식으로 수학적인 엄격한 증명이 되어야만 돼.
나:그러면 다른 나무에서는 안 떨어지나?
공돌이안티:너는 만유인력을 전공해서 몇 년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떨어진다 만다 얘기할 수가 없어.나도 아직 잘 모르는 데...
나:........
공돌이:.......
이상이 엔트로피 논쟁을 극화한 것입니다.
엔트로피를 몇 년 배웠는 데도 잘 모르겠다는 공돌이안티들은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엔트로피법칙의 구체적이고 부분적인 적용은 복잡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깐,더더욱 이 엔트로피법칙이 거의 모든 사물에 해당되는 보편적인 "법칙"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진정한 보편적인 법칙은 수식이 아니라..."보편적인 언어"로 기술되어야 함이 옳습니다.
이 공돌이안티들은 엔트로피법칙의 구체적인 적용에 대한 수식을 다 외울 때까지는 말해서 안된다고 하는 "학문적 깡패 짓"을 할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재미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은...갈릴레오처럼...
하나님이 자연과 성경이라는 두 책의 저자이심을 인정하고
과학과 신학을...이분화시키려는 오류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world
- 서양에서 과학은 그리이스철학을 출발점으로 봅니다. 그리이스철학자들은 단지 신이라는 표현을 쓰지않았을뿐 존재의 원인, 근본등의 표현을 합니다. 그것을 구분하고 문제를 삼은 것은 기독교의 스콜라철학자들입니다. 잘못을 다른곳으로 전가하지마시길 부탁합니다. 문제는 지금도 학교에서 배운 짧은 신학적 지식으로 그리고 세뇌교육으로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이분법적 사고로 분리시키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에는 적극 찬성합니다. 08.03.16
- 스파캐슬
- 자연과 성경에서 공통되는 게 있나? 08.03.16
- 꿈
- 범주 자체가 다른것이지 이분화 시키는 건 아닙니다. 과학과 종교는 분야 자체가 다른 겁니다... 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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