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안티분이
성경구절 하나를 적어놓고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말씀^^이라고 하셔서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그냥 무조건 싫다고 폄하하면
객관적 입장에 서 있는 분들에게...별로 호응을 받지 못하고
그들에게 별로 호응을 받지 못하면...안티하는 맛이 전혀 안나게 되고 시들하여버리고 말게 되므로...저들이 호응할만한 비인도적인 문제를 들먹이길 좋아하지요.
...
그래서
안티분들은 제3의 관찰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만한...구절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분의 제시한 성경 구절은 다음과 같은 구절이었습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무릇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 것이니 그것을 성중에 우거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팔아도 가하니라"(신14:21)
그리고는 이렇게 해설을 붙여 놓았습니다.
대략 정리합니다.
'야훼는 자기를 믿는 사람들만 좋은 것을 먹게하고 이방인들이라든가 나그네들은 식중독에 걸리게 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악한 신이다. 어떻게 그런 불량식품을 팔아먹을 수 있단 말이냐'
보기에는 그렇지요
자기들 '상하여 못먹을 것'을 거저주던지 게다가 팔아먹던지 하는 것은 이상하고 좀 나쁜 짓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성경을 쬐끔만 알더라도...이것이 결코 객과 이방인을 식중독으로 죽게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닌 줄을 알 것입니다.
스스로 죽은 짐승이 당시 이스라엘 사람에게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은...그것이 식중독에 걸릴만큼 부패해진 것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만약 그런 불량식품을 거저 주거나 팔아먹으라 했다면...그야말로 그 좀 모자란 안티분 말대로 하나님은 악한 신이지요.
그것은 '피' 때문입니다.
스스로 죽은 짐승에게서는 피를 빼낼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미 피가 굳어 있는 짐승을 율법에 따라 먹을 수 없으므로 폐기처분하는 것일 뿐이지요.
그러므로 율법과 관계없는 나그네에게는 그냥주고...이방인에게는 돈을 받고 팔아도 좋다는 말씀입니다.
...
성경은 나그네 대접을 잘하라고 가르치고
이방인들에게도...소홀하지 말 것을 명합니다.
이방인의 하나님이시기도 한 우리 아버지는 우리 또한모두 나그네임을 기억하라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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