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분들의 질문에 답함...4.불경과 성경 ...추가 [7]
안티분들의 진리에 대한 갈망을 전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법화경과 산상수훈의 관계에 대한 고찰에 대하여도 역시 좋은 반응들이 많군요^^
문제는
안티분들이 너무 '안티를 위한 안티'의 카테고리에 갇혀 계시다는 점입니다.
일부 고급 안 티분들이 자유주의 신학자들이나 성서비평학의 내용을 안티만을 위해 가져다가 쓰레기같은 거짓말들을 덧붙여 놓았기 때문에...그리고 그것으로 소음형안 티분들은 자기 지식의 전부로 삼아 애지중지 하시기 때문에 ..진리에 대한 갈망은 있으나 전혀 채워지지않는 갈증으로만 남아 계신 것입니다.
신약성경의 기록은 기원후 40년이 조금 지나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1세기 말 요한계시록을 끝으로 27권의 신약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나서 거의 모든 교회에서 이 27권의 성경이 읽혀졌습니다.
그러던 중 외경들과 영지주의 문서들이 교회 안으로 흘러들어오게 되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부들과 신학자들이 "정경"을 구분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서로 다른 의견이 없지 않았지만^^...대부분 신약은 27권의 정경으로 인정되어 쓰여지던 것입니다.
그외의 영지주의 문서들은 ...작금의 통일교 문선명의 원리강론같은 따위의 것들로...당연히 폐기되어갔습니다. 안티분들이 이런 것을 억울해 할 필요는 전혀 없겠지요?^^
황제가 교회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을 때, 자기 입맛에 따라 교회회의를 쥐락펴락하려 한 것은 사실이나 결국 대부분의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마치 콘~~황제때 성경이 완전히 폐기되고 조작되어 새로 쓰인 것처럼 떠들어 대는 글들은 ... 무식과 편견의 소산입니다.
지금 최고로 오래된 성경사본은 2세기 초의 것이 남아있으며 2,3세기 교부들과 감독들의 편지나 저술에는 27권 성경에 속한 글들이 수도 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독교는...안티분들의 주장대로 배타적인 종교입니다. 성경과 교리에 있어 특별히 그렇습니다.
성경말씀 한 귀절에 목숨을 걸었던 일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 하나의 전통입니다.
사람에 대하여는 그가 누구든지 사랑으로 대하라는 가르침대로 ...개방적이지만^^
성경의 말씀을 바꾸거나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부디...안티분들 내부에 쓰레기더미처럼 쌓여있는 성경에 대한 헛소리문서들...
그것은 님들의 지적 자랑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무식한 앵무새 짓으로 보일 뿐입니다
- 무늬
- 영지주의에는 일관성이 흐릅니다. 그것이 잘못될 가능성이 커서 문제지요. 08.01.18
- 흙투성이
- 예수가 실존인물이었다면 영지주의 수행을하는 구도자였을 것입니다. 신약에 나오는 예수의 말들이 그렇습니다. 08.01.18
- 울집개이름예수
- 그 모나미에 써있는 153도 영지주의의 비유더군요~ 08.01.18
- 울집개이름예수
- 그렇죠. 뭐든 이상하게 빠지면 독이 됩니다. 그나마 문자주의 기독교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08.01.18
- 무늬
- 문제는 영지주의가 잘못가면 극단적이 되기에 그렇습니다. 08.01.18
- 울집개이름예수
- 넹^^ 저도 동의~ 08.01.18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이라는 책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옳으며, 왜 비판을 받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지요.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비판과 함께 속시원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신선합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입니다.
안티뿐만 아니라 신앙에 혼동을 느끼는 크리스천들에게 눈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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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보조2008.03.24 09:59
예...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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