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요리잡탕

[아고라]특강...18...끝맺음.

주방보조 2008. 3. 17. 00:40

안티분들과 잘 대화하는 법...특강18...끝맺음 [2]

  • 번호 174381 | 2008.01.17
  • 조회 58 주소복사

안티분도 기독분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우리 기독분들이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도와 무관하게 그냥 친구로 인터넷에서 사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어쩜 안티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한계이면서 동시에 어떤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자면

안티분들도 사귐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 사는 존재가 아니라면 당연히 세상 속에서 안티분들같은 재미있는 집단군에 속한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안티분들이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여 친구되기를 결사반대^^하신다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태양형 안티분들은 기독분들과 친구되는 데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유는 저들이 대부분 기독교의 진리문제보다는 나쁜 목사들이나 교회의 잘못된 것들에 대한 정의감으로 안티가 된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독분의 진정성만 확인한다면 기꺼이 친구가 됩니다.

태음형 안티분들은 지적 수준이 맞으면 열린 자세를 보이기 때문에 친구되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지성인이란 자고로 안티든 아니든 자신의 부족함을 어느정도 인정하며 사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소양형은 거의 친구되기 어렵고 일부 태음적 성질을 가진 지적 소양형 안티분들만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소음형...이곳 다음 아고라에 득실대시는 이런 부류의 안티분들은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습니다만...거의 친구되기를 포기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헛소리나 막소리에 너무 부화뇌동하여 자신의 가치를 갉아먹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안티분들과 기독분들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친구까지는 몰라도 그냥 말이 통하는 친구정도는 될 수 있습니다.

 

...

 

많이 준비하고...바른 자세로 ...다양한 안티분들을 잘 파악하여 ... 대화에 임한다면 

망외의 소득으로

안티분을 한두분 친구로 얻어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안티분 친구로 얻어서 무슨 이익이 있겠냐구요?

이익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더 재미있어지지 않겠습니까?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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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59
"To be a Christian, you must pluck out the eye of reason."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성의 눈을 뽑아버려야만 한다. =====<< 무뇌아 게독을 상대 할려면 ""도"" 를 딱는 기분 입니다... 0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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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네티즌
좋은글이라 생각합니다. 08.01.17
  • 청랑2008.03.17 10:03 신고

    수고많으셨습니다. ^^

    답글
    • 주방보조2008.03.17 13:16

      안티에 대하여도 어떤 자료화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더 늦기전에 교단들이 안티들에 대한 연구에 대하여 실제적인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생각하고 있습니다.

      특강은 ...시작입니다.^^

  • 바쿠스2008.03.17 10:25 신고

    친구는 아니었겠지만, 불가사리옹과 같은 사람을 알았다는 것은 재미 뿐만 아니라 요리왕옹의 세계관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정하기 싫고, 해봐야 약간하는 정도로 모면하고 싶겠지만요. 불가사리옹을 요리왕옹에게 사람답게 살아야하는 사고관을 많이 교육시켜 주었지요..

    답글
    • 주방보조2008.03.17 13:29

      불가사리와 홍길또옹 정은수님등은 전형적 태음형안티들이였지요^^
      전의 가용현님은 태양형에 태음적 요소가 약간 짬뽕된 혼혈성 안티였구요.
      메기라는 녀석은^^태음형에 소음적 요소가 진득하니 달라붙은 잡종형이었구요^^
      뵈뵈님처럼 태양형이 전혀 아닌 변절형 안티분에 대하여는...그리 많은 케이스가 아니라서 꼭집어 말씀드리긴 뭐하지요?^^
      소양형으로는 해양학박사과정에 있던 증산도인이 하나 있었구요

      님이 언급하신 불가사리옹은 ... 무식한 기자가 쓴 발가락용불용설을 잘못 인용했다가 제게 지적받고 나서...자폭을 하셨지요^^ 재미있고 괜찮은 지식인이었는데^^

      김진석님도 가끔 그러셨지만...그때가 그리운 때도 간혹 있습니다. 잡다한 소음형안티들만 오글거리는 아고라를 들여다 보거나 하면 말이죠^^

    • 바쿠스2008.03.18 11:59 신고

      불가사리옹이 요리왕에게 지적받았던 기억이 없는데요. 제 기억으론 요리왕님이 문서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 억지로 일관하는 모습은 종종 목격되곤 했었지요.

    • 주방보조2008.03.18 20:05

      님의 기억이 잘못된 것입니다.^^

  • 바쿠스2008.03.19 01:08 신고

    요리왕께서 신앙심신실하며 두텁다고 입에 침이 마르드록 칭찬을 아끼지 않던 뵈뵈자매의 깨우침 역시 요리왕님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개인교인을 깨닫게 만드는 것은 '안티'가 아니라 바로 요리왕님 같은 분이죠.

    답글
    • 주방보조2008.03.19 13:33

      뵈뵈님은 로비도비라는 이상한 사이비신앙인을 맘에 들어하시는 바람에 '구원파'와 연관성이 있는 신앙임이 드러나셨었죠?
      바로 잡으면 되는 일인데...그러지 않으시고 스스로 안티가 되셨지요.
      마음에 여전히 좀 더 지혜롭지 못했던 ... 아쉬움과 미안함이 남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