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38

히브리서...

대학2학년정도 되었을 때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성경을 읽어야지 생각하고 신약을 읽어내려 가던중 딱 막힌 곳이 히브리서였던 기억이 납니다. 1장에서 천사에 대한 말들이 상당히 혼란스럽게 다가왔었습니다. 아무리 여러번 읽어보아도 눈이 열리지 아니 했었습니다. 어렵다...그것이 결론이었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그 뒤를 이었었습니다. 당연히 억지로 읽었었지요. 대학3학년 초부터 기이할 정도로 성숙한^^ 몇몇 친구들에게 자극을 받아 성경통독을 하기 시작했고, 당시는 머리가 적잖이 잘 돌아갈 때라서일 것입니다. 두어번 통독에 구약의 내용들이 잘 소화되었는지 히브리서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렵다니요. 재미없다니요. 알고 나니 정말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것이 히브리서였습니다. 한 때는 철없이 성경에 랭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