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50(13:7-8)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13:7)
요즘 대형교회들이 보여주는 일련의 목회세습들을 보면서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시작과 끝이 같음이야 말로
참된 것의 조건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8)라는 말씀을 붙여 놓은 것일 겝니다.
...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썼더군요.
작은 교회 목사들은 한사람 들어오고 나감에 마음을 온통 빼앗기지만
큰 교회 목사들은 더 이상 그런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고...말입니다.
상황이 만들어 내는 심리작용일 수 있겠지만
교회가 커질수록 그만큼 영혼에 대한 순수는 사라져 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종이 그리스도처럼 변함없이 동일한 것...그것이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할 마음
가짐이라 봅니다.
하물며 목사들이야 얼마나 더 그렇겠습니까?
...
예수말고...
누구본받을
사람 없나...눈동자가 헤메고 다닙니다.
행실의 종말이 아름다운 것을 별로 보지 못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너무
돈이 많고 너무 권력이 강합니다. 종은 어디가고...세력가들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