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털어내기...
요즘 우울증이 심해져서 괜히 아무것도 아닌 일에 섭섭해 지고, 절로 한숨도 푹 쉬어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면서 몸이 극도로 피곤한데도 잠이 안 오고 성경을 읽어도 눈에서 뇌로 연결되는 회로가 차단된 듯...보이기는 보이는데 기억이 남질 않고 블로그도 그냥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하루 방문하여 제 글을 읽는 대여섯분 때문에 겨우 참아지는...그런 상태였습니다. (우울해 보이죠?) 한 열흘 이상 이런 상태가 계속 되었는데 반면 날씨는 얼마나 좋았는지...그래서 제 우울증이 좀 더 두드러지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을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할까 연구를 하였습니다. 먼저 아이들을 데리고 잠실대교나 영동대교에 매일 저녁마다 나갔습니다. 충신이와 영동대교 위에서 개밥바라기가 남산 타워 바로 위에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