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맨 먼저 집에서 청계천 시작점까지 걸어 간 녀석은 원경이 입니다. (http://blog.daum.net/jncwk/13745542) 그리고 혼자 두 번 저와 함께 한 녀석은 교신이구요. (http://blog.daum.net/jncwk/13745706) 진실과 나실은 함께 저와 같이 갔고 (http://blog.daum.net/jncwk/13745632) 충신은 비오는 날 청계천산책로를 벗어나 힘겹게 함께 했습니다. (http://blog.daum.net/jncwk/13745661) 그리고 우리집 '안티아버지'인 충신이의 동행으로 이젠 끝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마눌님은 솔직히 말해 절대로 그 길을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가끔 농담으로 툭 제안을 해보긴 하였지만, 정말 농담으로 끝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