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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름을 팔아...

주방보조 2006. 12. 7. 01:27
 <제257호> 하나님이름을 팔아... 2001년 12월 07일
잘못된 일을 저질러 놓고
우리가 범하기 가장 쉬운 오류가 그것을 하나님을 빙자하여 정당화하려는 일입니다.

로마가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교회회의를 통하여 이단들을 분별해내면서...황제의 명으로 이단으로 판명된 이들을 극형에 쳐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마 이거 뭔가 잘못가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때 이들의 그런 생각을 막아선 것이...하나님을 앞세운 지도층의 논리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훼손하는 것들은 그 생명을 빼앗는 것도 너무 경하다...역설하며 눈을 부라리며 침을 튀겼을 겁니다.

사실은 철저히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르는 것이면서도 말입니다.

이 논리는 지도층 즉 교황과 황제들의 통치방법으로 십자군과 마녀사냥 그리고 신구교간의 모든 분쟁에 그대로 적용되어 사용되었었습니다.

이와같이
언제나 승자의 논리로서,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하나님을 들이대는 것은 기독교 사회에선 이미 오랜 전통을 가지고 일반화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그와 같은 일들이 허다합니다.

교회안의 사람들이나 ... 수많은 경건서적들이나 ... 얼마나 편리하게 하나님을 이용해먹는지 모릅니다.

로마의 교회지배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건 하나님의 뜻이야"
"하나님이 아니시면 어떻게 이런 일이"
"하나님께서 내게 깨닫게 하시더군"
"하나님이 세우셨어"
"하나님의 축복이야"
"하나님께서 벌주신 거지 뭐"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 다 따지고 보면 허접한 거짓말들이거나 허풍이거나 부화뇌동적 뻥에 불과합니다.

...

기록된 말씀외에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한 판단은 ...신령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 위험하고 신성모독적인 일입니다.

그런데..우리나라의 교회는 이런 신성모독이 중증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백히 그궤를 달리하는 일에다가 어떻게 함부러 하나님과 그 이름을 갖다댈 수 있단 말입니까?

사기군도 목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안수라는 것을 받았으면 왈...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인데...라며 버벅거리고

인격파탄자와같은 인간도 그가 대학의교수이고 국회의원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 ... 하나님이 축복하신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시작하며

멀쩡한 건물 부수고 수백억짜리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라고 난리를 치고

세습이...하나님 섭리..라고 벅벅 우겨대는

날강도같이 하나님을 ... 우려먹으려 하는 세상입니다.

...

예전에는 지도층인사들이 ...자기들의 통치를 편리하게 하기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해 먹었다면

작금의 우리 교회들은 ...목사 성도 할 것없이...전방위적으로 하나님 우려먹기 중독에 걸린 듯합니다.

...

마귀에게...대답하실 때

기록되었으되...라고 시작하여 승리하신 예수를 넘어서지 말것이며

아직은... 우리 하나님께서...모든것을 밝게 드러내시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을 팔아...경건한척 하지 말것!

 

 

12/07 Re:그러시겠죠?/...예... 15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
우리에게 너무 부족합니다.

자기맘대로...하나님의 역사를 판단하는 죄가 정말 만연해 있습니다.

특히 경건한 척하는 이들에게...더욱 더..

...

미역국은 오늘에서야 먹었습니다^^
원필
:
: 하나님 이름을 판다?
:
: 결국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선...
: '네가 나를 아느냐? 나는 너를 모르느니라..' 그러시겠죠?
: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선 말이죠.
: 그 앞에 설 수나 있을랑가 몰라..?
:
: <두려울텐데?..> 라는 생각과
: 아예 <하나님은 없어...라는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
: 아님,
: 그야말로 스스로 <암시에 의한 착각>이던가.. 셋 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
: ...................
:
: 아..잔느님과 함께 생일이군요!
: 허허...이럴수가? 두 분 다 양력이라면 1/365 확률이네요.
:
: 저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되는...그러니까
: 축하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두 분...태어나셨기에 만날 수 있었고,
: 덕분에 제가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요.
:
: 음...요리왕님은 저보다 양력으로 정확히 162일 빨리 태어나셨군요.
: 밥그릇으로 486그릇...^^
너구리

 

 

12/08 Re:감축 드리옵니다.../...사실... 20
언제부턴가...나이먹는 거 별로 반갑잖습니다.

님도 내년부턴 그럴지 모르죠^^

그래도 축하받으니...좋습니다^^

...

그리고 두려움과 친밀감은 반비례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은 줄고 친밀감은 늘어나는 식으로요
저는
두려움 위에...친밀감이 점차 오버랩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적어도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다 저렇게 하셨다라고 하려면
1.그 일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지 않을 것.
2.그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 증거가 있을 것
3.그 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또는우리 사회에 유익이 있을 것
4.그 일이 있은 지 한참 지나서 확고해 질 것
뭐 대충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요셉이 말입니다.
그 형들에게...나를 이리로 보내신 것은 하나님이시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원필

:
:
: 생일이셨다고요? .... 아이고 저런....
: 축하드립니다.... 아니...
: "드라마 허준"에서는 뭐라고 했더라?
: "가암축 드리옵니다아~~~"
:
: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 대하여.....
:
: 하나님은.....
: 두려워하는 단계에서 시작해서,
: 점점 친해지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런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
: 하나님 말씀에 설득을 당할수록.... 믿음을 가질수록....
: 하나님의 뜻을 알고, 느끼고, 따르고 싶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 하나님과 삼백여 년이나 "동행"했던 에녹처럼.... (창 5:22-24).
: "삼백년의.... 동행...."
: 우와......
:
: 하나님과 동행하면 할수록...
: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아버지와 아들/딸처럼.....
: 눈빛만 보고도 뭐하고 싶은 건지... 어떤 생각인지... 어떤 느낌인지...
: 환히 아는 친구들처럼.....
:
: 한가지 확실한 점은...
: 하나님과 친한 사람일수록 자기가 하나님과 친하다고 떠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
: "나 대통령하고 친해..."하는 사람들 중에 사기꾼이 얼마나 많습니까?
: "대통령의 뜻이 이러저러한데.... 내가 주선해 주께..."하는 사람... 조심해야지요?
: 그러다가 돈 잃고... 신문에 나고.... 감옥 가고.... 망신살 뻗치잖습니까?
:
: 하나님하고 진짜 친한 사람은 그런 내색, 특히 말로는, 별로 안합니다.
: 그냥 행동을 보면 알지요....
:
: 그런 걸 자꾸 "말"로 떠드는 사람 조심하십시다.
: 평신도님들이건, 장로님들이건, 목사님들이건......
: 그거 "하나님 측근 사칭죄"에 해당합니다.
: 마치, 자기만 하나님 측근인 것 처럼.....
:
: 그래서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는
: 한국 사람들에게 멋진 속담을 주셨지요.
:
: "빈수레가 요란하느니라...."
:
: 옛말에 틀린 것 하나 없다니까요.
:
:
: 조정희 드림.
: (성경의 한국 개념 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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