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호> 참여자에게 드리는 특전... 2001년 11월 11일
-세제감면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드립니다.
-일정액 이상의 기부금 기부자에게는 총장명의의 감사패(장)을 수여합니다.
-기부자에게는 학교에서 발행하는 각종 정기 간행물을 우송해 드립니다.
-학교행사가 있을 때 우선적으로 초청합니다.
-고액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에 상응하는 별도의 특전을 부여 합니다.
-1백만원 이상의 건축기금기부자는 건물로비에 금액별로 동판명의를 새겨 영구히 기념해 드립니다.
-특정 강의실의 건축비(5억원이상)에 상응하는 금액 기부시 상기 모든 특전과 함께 고유한 명칭을 부여해 드립니다.
-10억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상기 모든 특전과 아울러 특별기념품을 제작하여 드립니다.
-30억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상기 모든 특전과 함께 인물동판을 제작하여 영구 보존해 드립니다.
...
누가 위에 올려진 쪼잔한 특혜를 바라고 기부금을 내겠습니까?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십시오
하늘나라에 그 이름이 기록될 것입니다.
이정도의 말 한마디는 들어갔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학교가 기독교계통의 학교를 대표한다고 한다면...
...
더구나 교회의 일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자기의 십일조를 따지며 손을 높이 들었던 바리새인처럼
자신의 헌금액수나 기여도를 자랑하고자하는 얼마나 많은 어리석은 21세기의 바리새인들이 널려 있습니까?
인물동판 하나 새겨 영구보존하려고 기부금을 내는 이가 있다면 우리는 그를 참으로 어리석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많이 남에게 보이려고 우리 자신의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지 모릅니다.
진실도 사랑도 다 빠져 버린 채
나는 언제 권사가 되고 나는 언제 장로가 되나를 주일 최대의 관심사로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저기 꼴지인^^김선생반보다는 우리반아이들이 많아야 할텐데...라든가...
혹 있을...
나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교회직분을 ...갈망하는 것...그래서 로비도 하고...선심도 쓰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종류의 일이라 할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쓸데없이 명예박사나 탐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그런 일 때문에
하나님의 비웃으시는 소리가 천지에 가득하지 않습니까?
...
명예를 구하는 것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헛된 명예라는 요녀들이 얼마나 많이 눈을 내리깔고 우리 앞에서 유혹하고 있는 지 조심해야 합니다.
...
헛된 명예심을 부추겨 가며...기부금을 유도하는 어느기독교학교의 꼬락서니가 우스워서 쓰다보니...쩝
11/11 Re:Re:기여입학 타당성 있습니다./그런 대학이 있을까요? 17
'니네들이 사장되나 갸들이 사장되지...'
이 말이 기여입학제를 주장하는 학교의 지체 높은 교수가 떠들어 대던 말입니다.
사회기여...는 면피용일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기독교학교나 기독교회나 오십보 백보입니다.
돈이 지나치게 앞서 있습니다.
진리와 자유 대신에...
돈으로 거의 쳐 바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얼빠진 학부모들이 널려 있는 이땅이니...
원필
: 기여입학 이유 있습니다.
: 꼭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말입니다.
: 우리나라는 사회 기여의 풍토가 아주 미약합니다.
: 아무리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하라고 하였어도 인간은 인간입니다.
: 기여를 하고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바라는 인간의 본성은 어쩌지 못합니다.
: 보상이 있으면 기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 자기의 아이들을 이 학교에 입학 시키고 싶어서 그학교에 기부하는 행위는 진정한 기부가 아닙니다.
: 그것은 매매입니다.
: 전에 홍제동에서 화제 사건때 죽은 소방관의 자녀들은 기여 입학 시켜도 됩니다.
: 예를 들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 돈만 받고 전문적으로 입학시키는 학교가 있다면 그런 학교는 5년 이내에 망하고 문을 닫게 됩니다.
: 누가 그런학교 나온 사람을 써 주겠으며 졸업해 봐야 써주지도 않는 학교를 누가 들어갑니까.
:
: 그러나 기독교적 양심으로 진정한 기여자를 우대하는 안목이 있는 학교라면 상당히 바람직한 이야기입니다.
:
: 돈받고 입학권을 파는 그런 우를 범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배규태
11/12 Re:Re:Re:Re:Re:자멸하는 길을 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냉무) 15
배규태
: 자는 그 110여년의 전통이 무엇이 남았는지 매우 의아스럽습니다.
:
: 이미...알게 모르게 기여입학제는 있어 왔고...그것을 확대하고 공식화하자는 자율에 편승한 주장입니다.
:
: 정주영의 아들중 하나가 럭비선수로 상대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냥 들어왔겠습니까?
:
: 교수들의 자제들에겐 20%이상의 가산점을 준적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이런 것이 ... 진리와 자유라는 전통아래...은밀하게 벌어지던 일들입니다.
:
: 기부금을 받는데...동판운운하는 것은 그냥 웃어넘겨버릴 일입니다. 성의가 있다하고...
:
: 그러나 기부금입학이라는 것은 ... 결코 바람직한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그냥 쩔쩔매고 있는 것이...기부금입학이라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부조리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 우리의 현실이 개선되기전까지는 말입니다.
:
: 기독교라는 말이 그 대학앞에 붙어 있다하고 100년이 훨씬 넘는 전통이 있다하여 별로 다를 바가 없다...저는 생각합니다.
:
:원필
:
:
:
:
:
: : 제가 바로 지기님이 우려하시는 진리와 자유를 교훈으로 삼는 기독교 재단의 학교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 :
: : 지기님이 우려하시는 것 같이 100 여년의 전통을 손쉽게 손상하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 :
: : 사립대학의 재정이 궁핍합니다.
: : 오죽하면 시간 강사로 때우는 식의 수업을 해야만 하겠습니까 ?
: : 교수 일인당 학생수를 보더라도 세계 명문대학의 수준에 발밑도 못 따라갑니다.
: : 등록금을 올리면 학생회에서 등록금 거부 운동을 벌입니다.
: : 명문 사립대학은 그래도 좀 덜 합니다 그러나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수백개의 사립대학들 생각해 보십시요.
: : 교육인지 뭔지 상상이 안됩니다.
: :
: :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것은 코끼리 비스켓입니다.
: : 그렇다고 대한민국 국민성이 아무런 보상없는 기부를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 : 극히 몇몇은 하겠지요만 그건 면피용일 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 :
: : 어떻게 대학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까 ?
: : 그냥 이대로 세계 100위 안에도 못드는 대학으로 존재해야 합니까 ?
: : 물론 한두개의 대학 예를 들면 포항공대 라든가 뭐 그런 확실한 자금 공급원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 :
: : 그렇다고 모든 사립대학이 다 그러한 큰 기업체를 등뒤에 업고 학교를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 :
: : 해결 방법이 무었입니까 ?
: : 걍 이대로 지내야 합니까 ?
: : 대학 그까짓꺼 있으나 마나니까....
배규태
'예수와 우리 > 예수와 안티예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식년...유감... (0) | 2006.11.13 |
---|---|
한강은,,, (0) | 2006.11.13 |
청계산 기도원에서... (0) | 2006.11.10 |
사형폐지 (0) | 2006.11.09 |
자아 질식의 찬양... (0) | 200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