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타협...

주방보조 2006. 8. 9. 00:28

<제137호> 타협... 2001년 08월 09일
귀는 은혜로운 말씀을 찾아 사모하고
입술로는 언제나 듣기 좋은 소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얼굴에는 항상 자비로운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칭찬듣는 일과 칭송받는 일이 그의 일입니다.

그는 틀림없이 거짓선지자입니다.

진짜 선지자는
듣기싫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입술로는 험한 소리를 말하고
얼굴은 항상 우울하고 슬프거나 화난 표정입니다.
외면당하고 버림받는 일이 그의 일일겝니다.

...

하나님의 참된 선지자는 그 흔적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짓 선지자들이 여기저기 또아리를 틀고 영혼들을 약탈하는 모습만이 자주 목격됩니다.

...

그 이유는 우리가
타협의 미덕을 너무 사랑하는 때문일 것입니다.

타협하고 잘 사는 것이 타협을 거부하고 못사는 것보다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때문입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온갖 수단에 기대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사업의 성공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업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탐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왜곡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우리의 기도를 들으심으로...우리가 성공하기를 바라신다.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어느정도 세속적 악들과 타협해야 한다.

...

그것을 참고 견뎌낼 하나님의 선지자는 없습니다.

그것을 참고 견뎌내고 있다면 이미 거짓선지자입니다.
더하여... 미소짓고 격려하고 성공을 축하하기나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빌고 ...타인으로하여금 부러워 견딜 수 없게 하고 있다면...이미 거짓선지자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너무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지 않고 ... 그 타협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고 다시는 그런 세속적 악과의 타협을 하지 못하도록 강요된다면
타협의 미학에 세뇌된 우리들은 그를 으르렁거리며 쫓아내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을 왜 믿습니까?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믿습니다.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시대의 기독교인을 가장한 우리무리들이 내세워 주장하는 새로운 교리입니다.

...

거라사인들의 교회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타협의 미학에 물들어...자기이익을 하나님으로 삼는 ...
그리고 진리의 주는 제발 물러나시기를 간구하는...

...

그렇지 않다면 어찌...이럴수가 있겠습니까?

뭐냐구요?

전 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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