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호> 결혼 12주년... 2001년 05월 06일
오늘은 저와 아내의 결혼 12주년 되는 날입니다.
아내와
함께 결혼식때 찍은 비디오를 보면서
12주년 기념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단 둘이던 부부가 이젠
일곱이라는 대식구가 되었습니다.
저의 검고 빽빽했던 머리도 이젠 흰머리가 여기저기 비취고 주변머리도^^ 좀 벗겨져 그때보다 참 볼품없게
변하였습니다.
물론 아내는 전혀 변함없고...더 예뻐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때 결혼식에 참여하여 축하해 주었던
고마운 얼굴들을 다시 보게 되어 새로웠습니다.
참 사느라 바뻐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마음 한조각 전하는 것조차
뒤로 미루는 어리석음을 범하며 살았음을 깨닫습니다.
...
내일은 고마운 사람들에게...
안부라도 전하는
수고를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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