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 이럴때는 무식하게 얘기 해야 되지요. | 18 |
조 정희님 아무리 안타깝고 그리워도 이제는 떨치고 일어 날 때가 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간 학문 이라는 힘들고 고상한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서 무력한 나태와 게으름에서 빠져나와 한 가정의 가장인 오치 아빠로, 직장의 구성원 으로의 일 자리에 돌아 와야 할 것 입니다. 저는 2년 전에 어머니를 여의였는데 제가 너무나 애통해 하는걸 보고는 어느 친구가 남은 사람이 너무 애통해 하면 망자가 저승에 못가고 이승을 떠돌게 되여 좋지 않은거라고 일러 주어서 마음을 돌려먹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요 환갑이 지난 오늘 까지도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알싸하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게 보통 사람들인데, 젊은 조 정희님은 더 하겠지요? 그래도 조 정희님은 믿는데가 있잖아요. 칼럼을 쓰면서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크게 위안을 주고요, 또 흔들림 없는 신앙도 갖였지 않아요? 오치도 세밀히 보살펴 줘야하구.... 빨리 일어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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