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1장 |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 신학적으로 창세기 1장은 참 말이 많은 성경의 첫장입니다. 어떤이는 모세가 직접 계시를 받고 기록했다고 하고 어떤이는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대인들의 모작이라고도 합니다. 어떤이는 대충 절충하여 모세의 저작을 바벨론에서 가감하여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누가 옳은 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창세기 1장을 통하여 이 온 우주만물이 그저 이루어진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따라 만드신 것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 여기에 나오는 엿새가 그냥 우리가 겪고 있는 6일이든 아니면 "욤"이라는 말이 지니는 다른의미의 긴 세월이든 창세기 1장은 모든 것이 "종류대로"...자기의 개성을 가지고...특성을 따라...역할을 부여받아...창조되었음을 가르칩니다. ... 그리고 이 창조된 세상으로 말미암아 그 주인이신 이가 크게 기뻐했음을 ...보여줍니다. ... 누가 더 옳은 이론으로 무장했느냐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첫 장이라는 것을 믿는 이는 여기서 하나님과 이 세상과 자기자신의 관계를 찾아 알 것이고 이것을 잡스러운 전설나부랭이로 아는 이는 ...그저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조차 회의하다가 허무를 맞을 뿐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