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전도서...

주방보조 2004. 1. 26. 18:57
전도서는
읽다보면 뭐가 먼 소린지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할 것 다해놓고 그래봤자다라고 마무리를 해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거의 모두 헛된 가운데서도 몇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 책의 맨끝에 나오는 사람이 본분인데 어쨋거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이 주신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이 두가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12장이나되는 글을 풀어나갔다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그러나
해아래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포하고
지혜롭든 어리석든 결국은 마찬가지라고 하고
부자든 가난하든 의롭든 불의하든 사랑하든 말든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도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다고 하면서

그러면서도 헛되거나 그냥 그렇다고 말하지 아나하고 살려둔 것들이고 보면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그것을 기뻐하며 누리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사람에게 주어진 가장 큰 행복의 조건이란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

행복이란

부자라고 얻기 쉬운 것이 아니며  
가난하다고 항상 구하지 못할 것이 아닌 것이니 말입니다.

...

매우 어렵다고 알려진 전도서를

"사람이 행복하려면"
이란 화두를 앞세우고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또 누가 압니까?

그토록 찾아 헤메던 행복의 문이 거기서 보일지^^

...

전 찾았냐구요? ㅋㅋㅋ

저혼자 찾았다고 행복하면 그게 진짜 행복이겠으며 진짜 인생이겠습니까?

잡았다 놨다 하며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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