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시편...

주방보조 2004. 1. 23. 16:44
시편에는 몇가지 기록이 있습니다.

성경중에서 가장 장수가 많고 큰 책입니다. 150장이나 되니까요.

그중에서 119장은 가장 긴 장입니다. 176절로 되어 있지요.
그리고 117장은 가장 짧습니다. 2절밖에 안되거든요.

아참 그리고 시편은 장이라고 하지 않고 편이라고 읽더군요.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매일 시편 5편과 잠언 1장을 읽었다고, 그리고 그것이 매우 유익한 하루의 시작이었다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저는 그냥 성경읽기를 하다가 시편이 나오면 주욱 읽어버립니다.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다른 구역과 경쟁이라도 있을라치면 기선을 제압하기 위하여 제일 먼저 읽어버렸던 적도 있었다니까요^^ 왜냐하면 119편 같은 공포스런 장이 하나 버티고 있긴하지만 한편의 길이가 제일 짧으니까요.
그리고
가슴이 답답할 때 제일 많이 찾게 되는 책이 시편입니다.
제 대신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가 가득하니까요.
그저 소리내서 몇 편을 읽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갖곤하지요.

...

시편 1편이나 23편같은 너무나 유명한 노래야 누구나 다 좋아하겠지만

저는 그런 것들과 더불어
시편 51편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노래지요.

구구절절 좋아하고 특히 17절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를 특히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항상 하나님앞에 변변히 드리는것 없이 죄송스레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

시편은
성경을 그냥 양쪽으로 나누면 나오는 책입니다.

특별히 성경읽기에 계획이 없으신 분은

저처럼 '그냥' 읽으십시오.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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