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외전

나도추가^^(필)

주방보조 2004. 1. 20. 09:50
09/26 나도 추가^^(글을 조금 추가하셔서^^) 17
>>로마시대의 인구조사는 정확한 주기를 가지고 행해졌던 것이 아닙니다.

보통 새 황제의 즉위(?)직후, 그리고 커다란 전란이 있은 직후에 행해집니다.

정확한 근거...라... 님께서도 센서스가 14년마다 행해졌다는 명확한 근거를 들어주셔야 되지 않나요?

로마시대에 정기적으로 센서스를 했다는 근거는 없는 걸로 압니다.

기원전 28년, 8년, 기원 후 14년의 로마는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통치한 해로 로마에서는 '율리우스와 아피우스가 통치한 해' 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여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일들은 수도 로마에 있는 기록 보관소에 매일매일 기록되고 보관되었습니다. 현대 로마사 연구에서 상당히 중요한 자료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까지는 아래에서 답이 되었죠?
님의 말씀대로 기록보관소의 기록이 매일매일 기록보관되었어도...다 보존되지는 않았구요^^...그 기록의 일부가 발견되어 정기적인 인구센서스가 있었음이 밝혀졌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헤롯은 유대민족에게는 가혹했을지는 몰라도 로마인에게는 충실한 통치자였기 때문에 로마의 중요한 (세제와 병역에 있어서) 조사 중 하나인 센서스를 엽기적으로 실시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님이 요세푸스가기록한 유대고대사^^를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로마와 헤롯의 관계가 헤롯의 말기통치기간에 어떠했나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고대라서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그 기간을 늘려 잡아서는 안됩니다.

특히 정보 및 물산의 전달 속도가 로마시대를 능가하기 시작한 것은 철도의 발명 이후의 일입니다.

로마의 잘 정비된 도로와 역참, 우편체계는 지금의 예상을 어느 정도 넘어섭니다.

-누가 무작정으로 길게 잡습니까?
어느정도 길게 잡아 예상하는 것 뿐입니다^^


>>참고로 제 주장은 로마인 이야기 6권 팍스 로마나와 8권, 위기와 극복에서 발췌했습니다.

로마인 이야기 저자인 시오노 나나미씨가 비기독교인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주장에 신뢰도가 있다고 보는데요.

예수의 탄생년도에 대한 추측 역시 상당히 힘든 것이고 또한 성경(신약)의 집필 연도 혹은 집필 과정도 여러모로 의심되는 바가 많은 줄로 압니다.

설마 예수의 사망(혹은 부활)이후에 신약의 모든 구성물이 체계적으로 저술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시기가 의심되는 바가 많은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알기힘들다는 정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