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아무 것도 하지않는 무책임한 하나님?

주방보조 2003. 3. 5. 03:05
이사야는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우상들은 그 광채를 빛내며
자애로운 미소든...무서운 위엄이든 드러내 보이지만
우리 주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시고 보여주지 아니하심을 말한 것입니다.

그 우상들은 말하지 않고 말할 수 없고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그 우상들을 보고 인간이 느끼고 싶은 것을 느끼고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바라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반면에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사랑하시고 그러므로 바르게 선택하기를 권하고 구원하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기에...스스로 숨어 계시나
결코 말씀하시기를 포기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숨어서 침묵함으로서 책임을 회피한다고 말입니다.
무책임하게 숨어 있는 그런 하나님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들의 "믿음"일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귀있는 자는 들으라"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
우주만물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의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고
부모님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며
아이들의 입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이 가만히 계신다구요?

예 우리눈에 보이지 않게 숨어계십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인간의 빗나간 자유의지를 향해 ...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으로 당신의 책임을 열심으로 실천하심므로 ...이 세상이 온통 그 말씀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들을 귀 있는 자가...복이 있을 뿐입니다.

...

우리의 귀를 더 크게 열어 주시고...

그리고 저들의 귀도 열려

하나님의 말씀하심으로...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