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여호와를 죽이고 하나님을 창조했다?

주방보조 2003. 1. 29. 02:32
진화론적 사고에 세뇌되어 버린 성서비평가들의
선지자 이전의 이스라엘 종교는
다른 셈족의 종교와 별반 다르지 않은 다신론적이고 질투심 많은 피조된 신이라는 "가정"으로 출발합니다.

그것이 여호와라는 신이라는 것이지요.

이들에게 모세는 이미 율법의 저자가 아니고
여호와는 근동의 잡신들 중 하나정도로 치부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이것이
진화론적 비평가들이 성경을 보는 눈입니다.

...

이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그렇다면...어떻게 근동의 비천한 종교에서 유일신론 그것도 매우 높은 윤리관을 가진 그런 종교로 탈바꿈 할 수 있었느냐?

이들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원전 8~7세기의 선지자들이 윤리적 유일신을 창조한 것이다.
그들이 유목민의 포악하고 잔인한 보호자를 온 인류의 자애로운 아버지로 변화시켰다

...

성경에 대한 패악질이 이 정도이고 보면
저들의 입에 발린 듯한 사랑이니 윤리니 신앙이니하는 것들이
얼마나 가증스러운 것인가는 불문가지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선지자들은 정말 이들의 말대로 여호와를 죽이고 하나님을 창조한 것일까요?

선지자들이 소개하는 하나님은
그들 조상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하나님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임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으로 하나님의 힐문을 외칩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열조가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관대 나를 멀리하고 허탄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렘2:5)

...

진화론이 가정을 먼저 세우고...자기들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듯...

진화론적인 비평가들은 똑같은 '동일과정론적' 가정을 세워 놓고...성경을 통하여 ...자기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다신론에서 진화하여 우연히 선지자들에 의해 유일신신앙이 되었다...

진화론이 그럴듯하고 이성적인 것처럼 보이듯이
이들의 주장도 그럴듯하고 논리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보듯이...성경은 곳곳에서
저들의 그 "가정"이 틀리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며 꾸며낸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

엘리야가 그렇게 외치지 않습니까?

만약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라고...

거기 어디에
여호와가 죽고 하나님이 창조되는 흔적이라도 찾아 볼 수 있단 말입니까?

...

현대판 영지주의자들이...신학을 장악하고...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 성직자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외라구요?

정말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