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이스라엘은 원래 우상숭배자였나?

주방보조 2003. 2. 3. 13:37
성경을 보다 보면
하나님을 묘사한 여러가지 표현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귀, 하나님의 손과 발, 심지어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등...까지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물질적인 형태를 가진 것처럼...하나님을 보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일부 비평학자들은 이것을 마치 이스라엘이 원래는 우상숭배자들이었던 증거라고 우기는 근거를 삼습니다.

...

물론 이들은 창세기라든가 족장의 이야기따위에는 이미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모세에 대해서조차 후대에 조작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들도 여기저기서 빌려 각색한 것들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글쎄요...사실 이런 주장들에 대해서...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은 흥미조차도 느낄 수 없는 것이겠지만...그리고 오히려 듣지 않음만 못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겠지만...이것이 도올 김용옥류의 사람들이 언론을 매개로하여 뿌려대는 도전이고... 많은 신학교에서 그 노골적인 불신앙을 다른 것...공의나 사랑등의 가치...으로 채색하여 감추고 있을 뿐 ... 실제로 가르쳐지고 있는 것임을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고단수의 반기독교도들은
그런 신학교가 배출한 인물들일 것이라는 확신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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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셔서 알림에 있어서는...인간에게 그 눈높이를 맞추시는 방법이 불가피하셨나 봅니다.

새와 대화한다는 사람이...새와 비슷한 소리를내는 것
개를 훈련시킬 때 몇가지 간단한 명령어를 주입시키기시 위해 수많은 몸동작을 반복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인간과 대화하기위해서는 인간의 언어와 인간의 이미지를 이용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인동형적'표현이라고 부릅니다.

위에 우상숭배의 근거로 제시한 것들 외에도
말씀하시고...부르시고...거니시고...후회하시고...사랑하시고...미워하시고...앞에 나타나시고...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비유적인 것들이며 하나님 인식의 단초를 제공하는 표현들입니다.

이것을 우상숭배의 전거로 즉 우상을 통한 이미지의 기록으로 보는 재능은 ... 진실로 악마적 탁월함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신인동형적 표현은 ...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알리시려는 수단이었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에게는...너무나 적절하고 정당한 계시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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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침내...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오셔서...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기까지 하지 않으셨습니까?

...

앗^^...죄송...
그들이 이런 예수도 부인한다는 것을 깜빡 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