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3:13)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신약 성경이 기록되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2천년 가깝게 기다려왔습니다.
어떤 믿음 없는 이는
이렇게 긴 세월동안 그날이 임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그날이 올 가능성은 없다고 하고
어떤 이단에 속한 자는
이미 그날이 왔으며 누가 바로 그 다시오신 분이라고 가르칩니다만
베드로 사도는 이미
주의 오래 참으심은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시간초월적 존재로서의 인내임을 밝혀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날이 언제 올지 모릅니다.
천년이 하루같은 주님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하루살이같은 시간개념으로는 그날을 알 수도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날을 기다리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본입니다.
그러다 죽으면 그 날로 주님을 만날 것이며
살아서 이 세상이 불타는 것을 본다면 그 날이 바로 또한 주님을 만나는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혹
예수를 믿지 않거나 잘못 믿는 누가
왜 하나님의 날이 아직 이르지 않느냐고 묻거든
하나님이 아직 회개하지 않은 당신을 사랑하셔서 오래 참고 기다리시므로 그렇다 라고 답해주십시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 날이 오면 불탈 것이고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유업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마라나타! (주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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