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
이날, 그러니까 3일의 광화문 집회에서 백미급(白眉級) 코미디의 축포를 쏘아올린 건 전광훈 (목사)이었다. 그는 보수진영의 이날 집회를 주도한 범국민투쟁본부 대표이기도 한데, 집회 중에 ‘할렐루야! 오늘 이 행사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무슨 시간이냐고요? 헌금하는 시간입니다. 헌금하는 시간… 우리가 다 주머니를 털어서 하나님의 영광과…’라 했다.
그 같은 집회에 헌금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이냐 할 사람도 있을 것이나 그뿐만이 아니다. 헌금을 내면 ‘30배 60배로 돌려받는다’는 말까지 했다. 이에 기복신앙에 젖어 있는 사람이라면, 헌금을 하면,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더 많이 돌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게 무엇이 문제냐 할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그가 말한 그 자리의 그 헌금함에는 이런 말이 큰 글자로 쓰여 있었다.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하여 드려지며 헌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합니다.’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32
...
이런 자를 걸러내지 못하는 교회는
이미 죽은 교회입니다.
이런 식의 헌금을 한푼이라도 드리는 자는
그리스도의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자는 이미 마귀의 교활한 수하가 된 자입니다.
목사의 탈을 쓴 기독교 적대세력의 두목입니다.
...
기독교는 바깥에서 비난하는 자들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때부터 있어 왔고, 언제나 있으며 교회를 강화시켜주고 그들중 일부는 기독교의 품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기독교는 내부의 적때문에 함겹습니다.
타락한 지도자들
성직을 권력의 도구로 삼는 자, 세습으로 일가의 소유로 교회를 전락시키는자, 그리고 되도 않는 세속정치에 직접 교회를 끌어들이려는 자
그런 자들이
성경의 진의를 왜곡하고 교회의 일각을 허물어뜨리는 자입니다.
...
작금 기독교 내부안티5적이 있습니다.
조모목사, 김모목사, 김모목사, 오모목사, 그리고 저 전모목사입니다.
난형난제입니다.
합력하여 그리스도께 먹칠을 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마비시키는 자들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분별하고 단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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