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행악자의 목표달성에 분노하는 것은
그 분노하는 자가 정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행악자와 같은 목표를 가졌기 때문이며
악인의 형통이 부러운 것은 악인과 같은 욕망을 가졌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악자의 득의에 분노하고 악인의 형통에 부러움을 보내는 것은
내가 그들과 똑같은 목표와 욕망을 가진, 그들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같은 부류의 인간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마음속에 그런 감정때문에 부끄러움이 밀려 온다면 그래도 면피는 하는 것이겠습니다만
전혀 깨닫지 못하고
악인들의 수단과 방법을 흉내내려 노력하는 자라면 이미 하나님께 버리운 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선한이들의 뜻을 이루는 일에 대하여 자기 자신을 비추어 그 일을 이루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함에 분노해야 하고
의로운 자들의 형통을 한 몸의 지체된 자로서 진심으로 부러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혹 선한 이들이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또는 그들이 형통치 못하다고 의아해 하거나 거벼이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뜻을 이루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형통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정의로운 길을 가는 그들을 지지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형통하는 악인이 높임을 받고
고난받는 의인이 무시를 당한다면 그곳이 어찌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영역이겠으며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겠습니까?
...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나라가 이 백성들이
악인의 형통을 쫓는 어리석고 미련한 세대가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흠...하물며, 교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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