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세상에 대하여

[인사관리] 똑부, 똑게, 멍부, 멍게를 아십니까?(미주중앙)

주방보조 2019. 6. 8. 10:53
조직에는 똑부 똑게 멍부 멍게로 불리는 네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똑부란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의 줄임말이다. 
똑게는 똑똑하지만 게으른 사람을 말한다. 
멍부는 멍청한데 부지런 떠는 사람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멍게는 멍청한데다 게으르기까지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똑부는 일의 현장이라면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들이고 이제까지 성공하는 사람의 대부분들이 똑부라고 보면 된다. 일 처리가 빠르고 보통사람의 몇 배로 일하고 좋은 업적을 내서 조직이나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다. 
일을 겁내지 않고 대개는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며 과거에 직장사회에서 전설적인 이야기로 전해 오는 "집안 경조사에도 가지 않고 회사일을 했다"는 게 대부분 똑부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똑부의 리더십이 부정적으로 발휘되면 주위 사람들이 피곤해지고 일을 자기 뜻대로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똑게는 더 쉬운 방법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고자 집중하는 20 : 80의 법칙을 철저히 믿는 사람들이다. 
일의 시작전에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종종 남들 눈에는 추진력이 부족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이제까지 조직에서는 "사람은 똑똑한데 게을러서 말이야"하는 부정적인 평을 많이 듣는 사람들이고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직장에서 중도 하차한 사람들 중에는 똑게들이 많다.
그러나 대박을 내는 히트 상품의 개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개 똑게의 머리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똑게는 디지털 사회 지식정보화 사회로 넘어오면서 새롭게 대두되는 인재상이다.

멍부는 항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성실하게 죽기 살기로'등의 말을 구호처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다. 
일을 시작할 때에도 방향이나 명확한 과제를 제시하지 않고 "우리 최선을 다해서 기필코 목표를 달성합시다"라고 말한다. 
멍부가 리더인 경우 엉뚱한 방향 제시로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성과도 없는 쓸데 없는 일을 많이 해서 보이지 않는 손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산업 사회때는 조직에서 장수를 하고 상대의 기분을 잘 맞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출세를 많이 한 유형이다. 

멍게는 한마디로 아무런 생각도 의욕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다. 'I don't Know' 'Whatever'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들이고 만약 멍부가 조직의 리더로 있다면 아마 부하직원들이 참으로 편한 직장 생활을 즐기겠지만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부서가 제일 먼저 해체되는 게 다반사다. 

...

1990년대까지만 해도 기업의 인재 채용 순위가 똑부 멍부 똑게 멍게의 순서였다면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생각이 뛰어난 똑게들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 의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히트상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에 기업이 제일 기피하는 인물은 멍부이다.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한번쯤 참고해 볼 만한 관점이다.

▷문의: (213)382-9033 info@jobncare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