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십계명’은 우리나라 첫 여성지인 ‘가뎡잡지’ 창간호(1906년 6월 25일자)에 실렸다. 잡지사는 남대문 상동청년학원 안에 있었다. 상동감리교회 청년들이 잡지를 만든 주축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옥성득 미국 UCLA 한국기독교 석좌교수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처음 다섯 계명은 남편을 위한 내용이다.
제1계, 남편 되는 이 밖에서 불편하던 얼굴로 집안 식구를 대하지 마오.
제2계, 남편 되는 이 무단히 나가 자거나 밤늦게 돌아오지 마오.
제3계, 남편 되는 이 자녀 있는 데서 그 아내 허물을 책하지 마오.
제4계, 남편 되는 이 친구 접대로 아내를 괴롭히지 마오.
제5계, 남편 되는 이 의복으로 잔말 마오.
나머지는 아내를 위한 계명이다.
제6계, 아내 되는 이 남편의 부족한 일이 있거든 조용히 남편에게 권할 것이요 결단코 군소리 마시오.
제7계, 아내 되는 이 물건이 핍절한 소리내기를 절조 있게 하시오.
제8계, 아내 되는 이 남편이 친구하고 담화할 때 뒤로 엿보지 마시오.
제9계, 아내 되는 이 함부로 남편에게 의복 구하기를 일삼지 마시오.
제10계, 아내 되는 이 항상 목소리를 크게 하여 역하게 마시오.
옥 교수는 21일 “1906년 부부 십계명은 우리나라 최초의 ’아내 권리 선언서’”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31065&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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