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야고보서5(1:12)

주방보조 2018. 9. 28. 15:16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시험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가?

이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시험이라 번역된 것을 둘로 나누어 그원인자를 찾기도 합니다.

우리말로는 똑같은 시험인데 영어로는 둘이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test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고

temptation은 마귀가 주는 시험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험-test하시지 시험-temptation하시지 않는다 이렇게 설명합니다. 


번역본 대여섯개를 인터넷에서 비교하여보았습니다. 

12절 본문의 시험은 trial 또는 temptation, 시련 등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반면 13절의 시험은 유혹으로 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kjv는 12절과 13절에 둘 다 같은 의미의 유혹으로 번역하고 있고 우리 개역이나 개역개정 새번역등도 시험이라는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제가 본 나머지 번역들은 둘을 명백히 구분합니다. 시련과 유혹으로 말입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애써 시험이 가진 두가지 의미를 따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단어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시험이 왔을 때

다시 말해 시련이 왔을 때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은 참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버티어 견뎌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서는 안 될 일은 무엇입니까?

포기하는 것, 분노하는 것, 원망하는 것, 슬퍼하는 것, 미혹당하는 것 등입니다. 

이중에 가장 넘어가기 쉬운 일은 '미혹당하는 것'입니다. 

정의롭고 진실한 입장을 버리고 하나님과 원수된 것들과 손을 잡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또한 이런 것들을 이겨내는 것이 참는 것이며, 견디어 버텨내는 것입니다.  


시련은 반드시 끝납니다. 

특별한 경우 어떤 이에게는 혹 그것이 지속적인 것일 수도 있고 안타깝게도 죽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시련은 잠시 왔다가 떠나가는 철새와 같은 것입니다. 때가 이르면 떠나가는 것입니다.


시련을 참는자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주인이심을 믿고 버티는자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의 용감한 군사로서 자신의 마음을, 삶을 견고히 지켜내는자

그렇게 살다가

혹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당당하게 천국을 바라보고 죽는자

그런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이 그들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진리를 아는 자라면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 말씀 굳게 잡고 버티어 참아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단 한마디도 허언이 없습니다. 그 말씀의 한 점이 이 온 우주 천지보다 더 무게가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고보서7(1:16-18)  (0) 2018.10.06
야고보서6(1:13-15)  (0) 2018.10.02
야고보서4(1:9-11)  (0) 2018.09.21
야고보서3(1:5-8)  (0) 2018.09.17
야고보서2(1:2-4)  (0) 201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