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13(21:26)

주방보조 2018. 8. 18. 16:50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하느니라"(21:26)

비록 이기적이라는 것 자체가 무슨 선과 악의 대상이 아닌 
인간 본성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선과 악을

이기심과 이타심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은 사회적인 관점에서 매우 타당한 일입니다.

이 세상이

여러 사람이 더불어 사는 곳이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고 살면 이 세상이 전쟁터가 되고

이타적인 마음으로 다른 이의 이익을 배려하며 살면 이 세상이 낙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기적인 삶은 악이 되고

이타적인 삶은 선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하기전의 본성부터 이기적이었습니다.

마귀가 파고든 것은 그부분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그의 거짓말은 

이기적인 인간의 본능을 욕망으로 채워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우리들에게 있어

이기적인 인간을

내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고

타인에게서 찾는 일은 누워서 떡먹는 것보다 쉬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기적인 탐욕을 추구하는 것은 사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알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타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실상 우리의 자연적인 본성에 전혀 어긋나며 

성격여하를 불문하고 힘들고 쉽게 지치게 하는 일임을 말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주의 말씀의 격려하심 없이

우리 주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

아낌없이 시제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일이 얼마나 무모하기까지 한 것인가를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연적 본성을 거스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날마다 잡초처럼 솟아오르는 욕망들을 뽑아 내던져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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