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 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19:4)
재물이 친구를 만듭니다.
그 재물로 만든 친구들은 사람을 본 것이 아니라 재물이 주는 이익을 보고 친구가 된 자들입니다.
재물대신 권력이나 용모의 아름다움이나 재주를 대신 대입시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 친구들은 재물이 사라지고 권력에서 떨어지고 아름다움이 쇠하면 떠나가는 이들입니다.
가난한 즉 끊어지는 친구는 그들이 재물이 만들어준 친구인 때문이고
권력을 잃으면 떠나가는 친구는 그들이 그의 힘을 힘입고자 된 친구들이고
늙으면 멀리하는 친구는 그의 아름다움에 잠시 혹했던 친구들인 까닭입니다.
친구란
마음이 통해야 진정한 친구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하고 힘없고 추하거나 늙은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를 사귈 좋은 환경을 가진 자입니다.
왜냐하면
줄 것이 마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그를 떠나갈 것이요
그것을 이해하는 자는 친구로 남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내 친구라 하셨을 때, 그들이야말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예수와 함께 죽기를 각오하고 따르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아무런 부귀영화도 이 땅에서 약속하지 않으시고, 다 예수를 버리고 떠나버린 그때에도 진실한 마음으로 그를 따르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자들이여!
그대들은
자신이 가진 수천명의 스맛폰 친구 명단을 자랑하지 말고
진정한 친구를 얻을 수 있는 가난의 복을 ... 부러워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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