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224(18:17)

주방보조 2017. 9. 6. 15:54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18:17)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중심적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이나 종교가 교정하고자 하는 것도 실상 이 자기중심적인 생각입니다.

부모에게 효도 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 희생을 통하여 덕을 이루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교육을 받고 교화의 과정을 거친다 해도

여전히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본성이 툭툭 튀어 나오는 존재입니다. 


그런 자기중심적 인간들 간에 시비가 붙었을 때

만일 한쪽편의 말만 듣는다면 그 시비를 판결하는 일은 편파적이라는 결론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양쪽의 이야기를 객관적인 자세로 듣는 일이 중요합니다. 


법도 원고와 피고 양측의 주장을 종합하여 판결하거니와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도 모든 사람과 사람의 시비에 대하여는 열린 귀를 가지고 대해야만 합니다. 


...


그러나 

인간이 인간을 판단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는 편파적이 되고 맙니다. 


궁극적인 시비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가려질 것입니다. 


사필귀정...이것이 이 세상에서는 그리 되지 않는 일에 대한 소망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반드시 그렇게 되고야 마는 필연적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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