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222(18:15)

주방보조 2017. 8. 31. 01: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18:15)

우리 그리스도인은
선생이 되려 하지 말고 학생이 되려 해야 합니다. 

가르치는 일은 명예로운 일이며

잘 가르친다면 그보다 가치있는 일이 별로 없겠습니다만

그만큼 어렵고 나아가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잘못 가르칠 때는 그만큼 돌아오는 책임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자를 실족케 하는 일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나, 선생이 되지말라고 하는 야고보서의 가르침은 그런 이유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어찌하든 선생이나 교수가 되기 위해 엄청난 경쟁에 몸을 맡깁니다.

그리고 선생이 되고 교수가 된 다음에 그들 중 얼마는 그 본분을 잊고 맙니다. 

안정된 삶과 명예에 침잠해 버립니다. 


그리고 이 본분을 잊은 선생들이 갖는 특징은 대부분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


배우는 일은 힘들고 어렵고 피곤한 일입니다. 

잘 배우기 위해서는 깨달을 때까지 반복하여 읽고 쓰고 외워야 합니다. 이런 작업이 결코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배우는 일만큼 인간을 성장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배움 그 자체가 유익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배우는 자가 된다는 것은 마음을 겸손히 하고 귀를 기울여 듣는 자가 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잘 배우는 자입니다. 

그가 혹 선생이나 교수라 할지라도 먼저 잘 배우는 자가 되야... 잘 가르치는 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배우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부심을 느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가 누구든...그에게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로 귀를 기울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스승은 많이 둘수록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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