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18:6-7)
말은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동양에도 신언서판이라 하여 두번째 항목에 말을 집어 넣어 인물평가의 기준을 삼았습니다.
말로써 재주를 부리는 것을 매우 경계 하기도 하였지만
말을 통해 나타나는 인격과 인성은, 외모나 글솜씨 보다 더 가중치를 둘만한 할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것이 드러날까 두려운 자들은 차라리 입을 다물기를 권하는 말씀도 있거니와
어리석은 자들의 말의 특징은 대략 요약해보면
첫째로 "쓸데 없는 말이 많다"는 것이고
둘째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는 것이고
세째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귐에 있어
돈거래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것이 말의 사용이 어떠하냐입니다.
돈거래가 불투명한 자와 멍에를 매면 급속히 망하고
말의 사용이 어리석은 자와 연합하면 반드시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말은 예리한 양날 검과 같습니다.
잘 사용하면 그렇게 유용할 수 없는 것이지만
잘 못 사용하면 자신과 남을 크게 해칠 수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사람들은 특히 말을 사용함에 신중하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된 분이시며
성령님이 우리에게 참된 것을 말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말하는 것 그것이 마침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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