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독이다.
아주 조금의 독은 약이 되기도 하지만
비상시가 아니면 사용하면 안 되고
거듭 사용하는 것도 안 된다.
성실하다고 칭찬했더니 게을러지고
지혜롭다고 칭찬했더니 미련해졌다.
칭찬은 독이다.
사람을 칭찬으로 다스리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질병에 떨어진다.
오만방자...
아버지보다 훌륭하다고 했더니 아버지를 무시하고
어머니보다 낫다고 했더니 어머니를 깔본다.
칭찬은 독이다.
칭찬해야 할 때조차 칭찬을 아끼는 것이 옳다.
유언에 담긴 칭찬도 좋을지 나쁠지 가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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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답글
그러니까 하는것도 듣는것도
별의미가 없나요?
들으면 그순간 기분은 좋아지지만
가장 중요한건
하나님 말씀 앞에 나를 비춰 보는 거겠지요
그러면
그닥 칭찬 할일도
칭찬 받는 일도 큰의미는 없을텐데
유독
사람의 칭찬에 목말라하는 바리새파들이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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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인가요?ㅎㅎ
답글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고 했는데요.
얼마전 눈이 시리다고 했더니 말없이 나간 한빛이가 안약과 눈영양제를 사왔더군요.
칭찬은 뒷전이고 시키지 않은 일 했다고 다그치며 당장 가서 환불해오라고 했답니다.
방에 들어갔다 다시 나간 한빛이가 환불하고 돌아왔길래 그때서야 마음은 고맙긴 했다는 말을 했구요.
실망한 다음에 뒷북치는 건 자기나 엄마나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칭찬이 더 낫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