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할랄푸드섭취 질문.. | | | 자유게시판 |
2015.10.19. 09:05 |
동네에 할랄푸드마트도 생겨나고
저는 이슬람교 교리조차 모르고 관심도 안가져봤는데
밑에 어떤분이 할랄푸드소개방송에 비판을 하셔는데
댓글이없어서
다른신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종교적의식이 들어간 할랄푸드를 먹지않아야하나요?
개인적으로는 먼가 유통과정이 엄격하니까
깨끗한음식이라는 이미지가 더강한데
그냥 음식으로 대하고 먹는다고 잘못되나 싶어서요..
그걸 먹는다고 제가 이슬람신자가 되는건 아닌데
제생각이 잘못된 걸까요..
또 이런음식이 인기가 많아져서 이런쪽으로 사업을 하는것 또한 하나님이 싫어하실까요?
신앙적인 기준을 알고싶습니다
별도 질문이긴한데
기독교인은 제사음식도 안멉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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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구원을 잃는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먹을 것도 많은 세상에 굳이 그 산업(?)을 간접적으로나마 지지해줄 필요는 없겠지요.
거의 똑같은 사례가 성경에도 있습니다. 바울이 제사상에 올라간 고기를 이야기 했는데(고전8), 당시 고린도지방 사람들이 사는 고기는, 우상에게 제물로 썼다가 파는 고기였습니다. 추석날 차례 지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추석날 차롓상에 올라갔던 음식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답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고기는 고기일 뿐이니, 먹어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지식이 있고 똑같지 않으니, 한 사람이라도 그 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 걸림돌이 된다면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경중이 어느정도냐면,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을 위해 죽으셨는데, 그 사람을 상하게 할 것이냐...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실까..에 대한 답은 제가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그런 사업을 한다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아버지께서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지키고 유지하라고 주신 먹을수 있는 모든 소산물들은 부정함이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주신것을 그들이 곡해시켜 자신들이 아버지의 자리에 앉아 의미를 부여하고 먹는 자신들만의 룰을 만들었을뿐
예수그리스도로 자유함을 얻은 우리가 왜 또 그것에 억눌리여 고민하며 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시며 창조주이신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것입니다. 애초에 우리의 것입니다. 그들이 이상한 의미를 부여했을뿐Charity 할랄 음식과 위생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엄격한 유통과정은 이슬람 율법에 의한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할랄 음식을 사고 먹는 것은 그 돈이 이슬람교 쪽으로 가니 그것을 후원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능한한 이슬람교를 후원해서는 안되겠죠. 요즘 할랄 인증 가공식품들이 널려 있어서 좀 걱정됩니다...
제 주변의 어떤 분은 제사상에 올라간 음식을 안먹는다고 하더군요. 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제사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할랄음식이라고해서 특별이 더 위생적인건 아닙니다. 그저 그들의 규칙대로 만들어진 음식일뿐입니다.
그리고 이슬람인들도 다 할랄음식만 먹는것도 아닙니다. 그들도 각자 분파에 따라 할랄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할랄음식이라도 먹는 이슬람인도 있고 안먹는 이슬람인도 있습니다. -
할랄푸드 중 육류가 도축 방법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위생적이라면 구약의 레위기에 나온 율법에 의거해서 먹는 고기 또한 위생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도축 시 피를 다 빼버린다던지, 병균이 옮을 수 있는 내장을 뺀다던지, 돼지와 같은 당시 환경에 있어서 비위생적인 동물은 아예 금기시하고 피한다던지 하는 부분들은 그 원리가 상당수 흡사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율법에 의거하면서 일일히 따져가며 먹지는 않지요.
사도 바울의 권고에 따라, 음식이 우리의 구원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에 먹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할랄 푸드를 먹고 안 먹고의 여부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가치를 깎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옆의 믿음의 형제들이 마음 속으로 실족치 않게 할 수 있도록 그들이 보는 앞에서 피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할랄 푸드를 사 먹는 것이 이슬람 금융과 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확대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집 앞의 슈퍼마켓 사장님이 반기독교인이신데, 거기서 뭘 사먹는 것이 반기독교 운동이나 재물신인 암몬을 추종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출처] 기독교인 할랄푸드섭취 질문..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작성자 감사와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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