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65] 동아일보사의 책을 읽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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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범수(하늘천) 조회수: 5
등록일: 2003-03-02 08:57:08 본문크기: 1560 bytes
지금은 기독교계의 압력으로 출판을 철회하여
서점가에서 사라졌지만, 동아일보사가 출판한 "에수는 신화다" 라는
것을 읽어 보니, 역사적으로 에수는 2천년전 인물이 아니라
3천년전의 인물이더군요.
이미 3천년전에 예수에 관한 기록들이 여기 저기서 발견되는데
꼭 같은 전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처녀가 잉태하여 나타나고 많은 기적을 행했으며
부활하는 내용까지 거의 일치하는 신화들이 2천년전이 아니라
그 이전의 기록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이란 것은 무엇인가 ? 라는 내용이 중요하겠지요.
일부 신학자들은 유태인에게 복음이 나타난 것은
유태인들이 심각하게 정체성을 고민하던 시기라고 합니다.
왜 심각하게 정체성을 고민했는가 하면,
바로 에세네 파의 The Kingdom of God 의 세상이 로마에 의해
완전히 부서져 버렸기 때문이고 예루살렘은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그 후에 유태인들은 희망을 잃어 버렸지요.
그리고 나서 그들에게 복음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흘러 내려오던 신화가 그들에게 책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이러한 글을 읽고 원필님은 또 안티 기독교 사이트 운운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정보를 미국 공영방송의 웹사이트에서 읽었습니다.
미국의 PBS 는 public broadcating station 의 약자인데
그 방송에서 예수의 생애를 방송하면서 많은 대학교 연구진들의 연구결과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거기서 그런 사람들이 직접 발언하여 설명을 합니다.
그런 미국 공영방송 웹 사이트를 알고 싶다면 알려 드리지요.
미국 공영방송이나 동아일보사도 원필님이 보시기에
안티 기독교 사이트죠... 그렇죠 ?
도올이 말하는 historical Jesus 라는 단어로 검색하셔도 외국의
전문 연구 사이트가 검색될 것입니다.
역사적 예수에 대해 공부해 보시는 것도 이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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