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문동의 기록들/반문동 기타글들

소영님(고윤준)

주방보조 2012. 7. 25. 18:24

[아이디거지] 소영님께 98/10/17 13:03 |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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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경이 최고 최우선의 가치를 지녔다는 것은
   저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의회문헌을 더 앞에 놓았습니까?
   천주교의 공의회문헌 만드신 분들이
   소영님보다 성경에 무식한 분들은 아닐 거라고 했습니다.
   천주교 미사 구경해본 사람은 압니다.
   신부님이 미사하러 나올 때
   신부님보다 복음서가 먼저 나오더군요.
   어떤 사람이 높이 들고 나와서
   독서대(?) 위에 놓으면 
   신부님이랑 같이 나오던 사람들이 다 인사를 하더군요.
   복음서에다가..
   인사(?) ... 절한다는 표현으로 바꾸지요.
   2.
   제 농담이 심각하셨나요?
   틀린 말은 아닌데요?
   지금 이 방에서 진석님이나 소영님, 원필님의 이론을 따르자면
   산상수훈의 행복한 사람들은
   불교, 천주교 신자들은 우상숭배자니까 절대 제외되고
   비신자들 제외되고
   반문동의 많은 분들 제외되니...
   남는 사람들은 개신교신자들 뿐이잖아요?
   제가 틀린 말 했나요?
   아니면 아니라고 해보시지요.
   불교 신자들도 그 구절에 해당된다고 해보시지요.
   아마 진석님이나 원필님께 한 말씀 들으실걸요.
   3.
   제가 로마서 말씀 드렸지요.
  하나님이 님들 때문에
   이방인들 사이에서 모독 당하고 있습니다.
   그 로마서 앞뒤에 무슨 이야기가 나오는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핍박받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처신 잘못해서 
   하나님 욕먹이는 이들에 대한 경고인지.
   4.
   복음을 가졌다는 것과
   복음서를 가졌다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복음을 가지셨다면
   복음대로 사십시오.
   복음대로 살아감으로써
   이방인들 사이에서 하나님이 모독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로마서가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성경많이 읽고
   몇 절 외운다고
   하나님께 칭찬 받는 것 아닙니다.
   5.
   구약보다 신약이 쉽다고 하셨습니까?
   예수님의 복음이 읽기엔 쉽겠지만
   그저 문자로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지침이라고 할 때
   신약이 훨씬 어렵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그 쉬운 신약에서
   특히 요한계시록에서 많은 이단이 나오는 것을 모르십니까?
   구약은
   일종의 역사책 비슷한 것이며
   그래도 비교적 읽기 쉽습니다.
   (좀 지루한 거 빼놓고)
   신약이 쉽습니까?
   6.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지
   '...교신자'가 아닙니다.
   성경에
   '개신교'라는 글자가 하나라도 나옵니까?
   '천주교'라는 글자가 나옵니까?
   7.
   예수...예수 하지 마십시오.
   성경에 '예수'라고 나왔다고 해서
   비신자들 앞에서 
   우리의 주님을
   '예수가 말이지'라고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예수님'이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입니까? 성경에 없으니까?
   중세시대에는 성경을 필사할 때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필사하는 잉크는
   따로 놓아두고 썼다고 합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예수님을 '예수'라고
   비신자들 앞에서 부르지 맙시다.
   만약
   성경에 예수님으로 부르는 것이
   틀렸다고 나온다면 가르쳐주십시오.
   기꺼이 저도 '예수'라고
   부르지요.
   -제아이디로들어올날을꿈꾸는아이디거지두손모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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