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군요.
성경의 말씀들을 진리로 받아들이신다는 님의 고백은
제겐 큰 기쁨입니다.
저도 님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맨 마지막에 하신 말씀...6000년이다...에 대하연 저도 회의적입니다.
"모른다"가 정답일 것입니다.
님과는 전혀 다른 입장일 수 있겠습니다만...
...
진리라는 단어는 대단히 기독교화해버린 단어인지라
베베자매처럼 진리는 예수다로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님과같이 가치를 부여하는 진실정도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자에게 있어
진화론은 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을 때
그 진리라는 것이 기독교적 언어이거나 가치문제를 다루는 언어가 아니라
하나의 원리로서의 진리라는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저는...
그리하여
진화론은 참된 원리가 아니다...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사실이다라고 억지를 부리며 강변하는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진화론을 수용하지않으면 인간취급도 하지 않으려하는 일부의 모습은
사실문제를 다루는 게아니라 진리의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제게는 비춰집니다.
...
또
진화론은
사실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정도는 저도 인정합니다.
진화론은 사실이다...이렇게 단정짓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벽이 있지 않을까요?
인간에 대하여 님이 오래전에 올리신 글을 기억해 보면
아프리카에 수십명의 호모사피엔스가 최초로 출현했을 것이다...
이것이 "사실"입니까?
진화론은 사실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많은 상상력과 유추가 들어 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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