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없는 양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가지로 가르치시더라"(6:34)
재미있는 것은
왜 예수께서는 자기를 따라오는 무리를
'참목자를 잘 찾았다'...라고 칭찬하지 않고 계시느냐 하는 점입니다.
요한복음에 이 사건과 관련된 그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만
그들이 예수를 따라다닌 것은
예수께서 진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줄만한 그런 마음으로 그리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뿐 아니라
또 누군가가 용하다라는 "소문"만 들리면 그리로 우르르 몰려갈 인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향해 여러가지로 가르치시는 것으로 그 무리의 불쌍한 상태를 개선하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결국은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결실하여 참되게 되어야 방황이 종결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의 뜻을 용기있게 행하고
하나님의 편에 든든히 서서 나아가는 것...
아마 이것이 주님이 그들을 향해 외치는 소리며 가르침이었을 것입니다.
...
일부^^ 자신만만한 목회자들은 생각할지 모릅니다.
자신은 좋은 목자이고
자신을 선택한 성도들은 목자를 잘 찾았다고...
정말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과 성도들에 대한 두가지 명제가 맞는 것일까요?
오히려 예수의 불쌍히 여기시는 그 마음을, 자신과 함께하는 무리들이 알아야 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요?
그래야 그들이 전하는 예수의 가르침이 표적을 정확히 맞출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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