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라"(4:41)
예수께서 가자하는 길로 가도 고난이 닥칩니다.
혹 당시의 제자들처럼 예수와 함께 있어도 고난이 닥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고난은 죽음을 눈 앞에 둔 그런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죽음 그 자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깨어나셔서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콕집어내십니다.
예수가 현장에 있든 없든
'믿음'이 문제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 믿음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믿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믿고 돌보심을 믿는 ... 그런 믿음입니다.
그런 믿음이 없으면
예수께서 그 현장에 누워계셔도
닥쳐온 고난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에 빠지고 맙니다.
...
제자들의 죽겠다는 소리에
예수께서 주무시다 일어나셔서 그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명하시고 그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이
믿음없음에 대한 꾸짖음이십니다.
...
그러므로 주님께 매달리는 것은 차선책이라는 말씀입니다.
최선은 "믿고 담대하게 맞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성도들은
차선책을 얼마나 더 의지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뭔가 미진한 듯하여 더 나아갑니다.
목사님께 부르짖고 신령하다는 인간 찾아가 부르짖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차선도 아니고 마땅히 버려야할 악한 행위입니다.
거기에서 인간숭배가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
"믿고" 담대하게 섭시다.
그 믿음이 부족하면 그런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그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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