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마가복음30(4:30-32)

주방보조 2008. 12. 13. 02:56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만큼 되느니라"(4:31-32)

하나님의 나라 비유중에서 이 겨자씨의 비유는 크기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시작은 가장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작은 시작속에 숨어있는 생명력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겨자씨를 먹이로 삼았을 새들조차 그 곳을 거처로 삼을 만큼 커진다는 말씀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폐쇄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얼마든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하고 나누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을만한 풍성함을 무한히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모든 것의 근원인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우리 가운데 실존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상 가운데, 소망 가운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 우리 가정속에, 그리고 우리 교회속에 말입니다.


...

하나님을 경외함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기적 치졸함이나

개인주의적 옹졸함이

거기 있을 도리가 없는 ...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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