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톨릭이라는 말에 대해 카톨릭리라는 말은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변치 않는 공번된 교회를 말합니다. 따라서 로마가톨릭만 카톨릭이 아니고 성공회, 정교회 등도 모두 카톨릭입니다. 천주교에 카톨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로마카톨릭이라고 불러주어야 혼동이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2. 성사에 대해 성삼위하느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대면하여 함께 살아가는 관계인가 아니면 사람이 성삼위 하느님에 관한 상념속에서 성경 말씀을 새겨가면서 살아가는 관계인가?가 중요합니다. 전자는 실제적인 관계로서 공동체적 사고입니다. 후자는 관념적인 관게로서 개인주의적 사고 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이신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로 사람들을 초청하여 예수 믿게 하고, 성령받게 하고, 감사의 성찬례를 함께 나누는 것으로 이해를 하느냐
아니면 누가 전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복음을 듣고, 내가 교회를 찾아 와서, 내가 예수를 믿어 다시 태어나서 내가 감사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해하느냐의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두가지 사고체계는 겉으로는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이 양자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있습니다.
성사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대면하는 관계와 실제적인 코이노니아를 이야기할 때에 성사는 빠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세례안받아도 된다는 말이 없고, 에수 믿는 사람이 성령안받아도 된다는 말이 없으며, 예수 믿는 사람이 감사의 성찬례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다시 태어남을 도장찍는 행위가 성사이고, 감사의 성찬례를 거행하는 행위가 성사이고,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는 행위가 성사이며, 아픈 사람 병낫게 기도하는 행위가 성사입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 행위를 할 권한을 가진 성직자를 임명하는 것이 신품성사입니다.
이 성사는 그 행위의 집전이 그 효력을 즉시로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을 재현하는 것입니다.(대리권이 아닌 使者의 개념임)
따라서 성직자는 엄청난 위치에 있으며, 성직자에 대하여 몰지각하게 대할 경우 스스로 성사를 거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성사를 안하는 것 같지만 성사가 가르치는 내용을 사실은 모두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혼동이 오는겁니까? 사도적 흐름의 관점에서 보지아니하고 16세기 종교개혁시대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는 이미 자본주의, 관념주의,개인주의의 틀에서 성경과 직책과 예배가 갈기갈기 찢어 지던 시기인데 이를 기준으로 이해를 하기 때문에 혼동이 오는겁니다.
따라서 성사에 대하여는 성급하게 로마가톨릭과만 연계하여 생각하지 말고, 개관적인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 성모마리아에 대하여 개신교에서 가장 오해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성모마리아에 대한 문제인데... 성모마라아가 출산한 분이 하느님인가 아니면 단순히 사람인가? 즉 성모마리아의 태중에 계시 분이 하느님이었는가? 아니면 인간 예수일 뿐이었는가?라는 질문을 먼저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중에 이러한 단순한 질문도 하지 않고 로마가톨릭을 욕하면서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성육신까지 부정하는 극단적인 예까지 보았습니다.
성모마리아에 대항 공경(숭배아님)은 결국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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