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해서요? [5] - 무딘스키
저는 조교생활을 할 때 도서관에 가서 무식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공계서적들을 보면 거의 100% 모르는 것들이고...
인문 사회과학 서적들도 보면 대부분 모르는 것이고...
제 전공을 봐도 공부를 해야 아는 것입니다.
제가 똑똑하다고 자칭 외친들 도서관 서고에 가보니 책들이 웃습니다.
저는 무식함을 깊이 느꼈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 돈에게 큰절을 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업무를 하면서 없는 사람들의 고통을 절실하게 체험했습니다.
헌법에는 사회국가라고 해놓고
살 곳도 보장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나혼자 평안하다고 평안을 누릴 때...
과연 진정 평안한 것인가?
진실로 없는 속에서 뒹굴어 보지 않는 사람들은 잡소리를 안하는 법입니다.
저는 낮은 곳을 압니다.
낮은 곳에 가서 뭘 느꼈냐구요?
"~교"라는 사고에 빠져서 사람을 "~교"에 다시 얽어 매는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lite를 소리나는대로 읽어 보시지요, 이리떼 아닙니까?
그 이리떼들 중에는 종교의 탈을 쓴 분도 있고, 단군의 탈을 쓴 분도 있고, 무신론의 탈을 쓴 분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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