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강국만이 강국이 아닙니다. [7] - 무딘스키
일부 국수주의자들은 조선, 고구려의 위대함을 이야기하면서 광활한 영토를 내세웁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영토가 핵심이 아니라 일정지역을 점유하고 살아 가는 부족에 대한 지배가 핵심이었습니다.
단순히 힘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등 모든 면에서 피정복된 부족을 압도하지 않으면 피정복민들을 지속적으로 지배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조선,고구려, 발해등의 우수성을 중점으로 이야기해 나가야지 영토에 포커스를 맞추면 헛소리만 늘어 놓게 되는 결과로 갑니다.
중원의 역사는 사실 조선과 한나라의 대결 역사라고 볼수 있습니다.
조선-(부여/진국)-(고구려-백제-신라/가야/위나라)->(발해/제나라/신라)- (고려/요나라)-(고려/금나라)->원제국->(조선/청나라)로 이어지는 조선의 후예와 한나라-촉한-수나라-당나라-송나라-명나라로 이어진 한족역사간의 대립과 흥망성쇠가 이루어진 곳이 중원땅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대립구조를 분명히 하고, 동북공정에 맞서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조선의 후예들은 대부분 한족에 흡수되어 버리고 한반도에만 그 일부가 남았는데 .....
중국의 한족들이 조선의 후예들을 잡아먹는 과정은 동일한 패턴이었습니다.
1. 황제와 왕이라는 지배체제를 활용: 천(天)이라는 개념을 흔들어서 국가라는 개념과 일치시킴
2. 종교를 활용함: 도교, 불교 등 짬뽕성이 강한종교를 중원땅내에 강력하게 유포시킴
3. 유교를 통치체제와 외교의 근간으로 삼음...
4. 한자문화의 강력한 사용
5. 인구다산 및 타종족 흡수
그런데 한반도의 고구려 유민들은 아직도 이 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가야와 발해의 그리스도교 문화와, 백제의 미륵신앙, 원대에 들어온 야리가온교등은 일부러 무시해 버립니다.
결국 한반도도 조선을 잇지 못하고 한족에게 흡수당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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