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강병송님의 글 모음

단군황제...

주방보조 2008. 7. 8. 11:17
  • 종교토론 단군황제를 무안하게 만드지 마십시다.
  • 무딘스키무딘스키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77802 | 2007.08.30 IP 221.158.***.153
  • 조회 37 주소복사
구약성경이 BC 300년대에 그리스어로 번역되어 70인경(셉투아진트)이 만들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중근동지역의 통용어가 코이네라는 그리스어였기 때문입니다.

약300~400년후 예수가 탄생하고 그 이후 사도들도 이 70인경 그리스어 구약성경을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베드로의 서신에서 70인경 구약성경의 인용이 많습니다.

오히려 유다사람들은 이 그리스어 성경 사용을 못하도록 하였고, 그리스어 구약성경을 부정하였습니다. 유다인들은 철저히 예수를 배척하고 죽였으며, 아직도 예수에 대해 들으려도 하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형제라고 일콜어진 초대 예루살렘의 주교 야고보의 예식서 조차도 그리스어로 되어 있을 만큼 그리스도교는 그리스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70인경 구약성경에서는 '나는 나다'라는 유다사람들의 말인 '야훼'를 그리스어인 '끼리오스"로 번역하였습니다.

신약성경도 그리스어로 씌여졌습니다. 디다케나 사도전승등 웬만한 것은 모두가 그리스어 입니다. 예수가 유다사람들만을 위해 유다사람들에게 국한된 유다사람들의 국수주의라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단말입니까?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자마자 교회는 로마제국내의 교회와 로마제국 밖의 교회로 나뉘어집니다. 로마제국 밖의 교회는 지금도 변치않고 사도시대부터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기자 마가가 사목을 담당하던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교회, 이디오피아의 교회, 인도의 사도도마가 직접 세운 성사도 성당(말라바 교회),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한 오뎃사교회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아르메니아교회, 시리아의 비할키톤파교회(로마의 칼케톤공의회를 인정하지 않은 교회) 등등...

그리고 로마제국내의교회도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예루살렘, 콘스탄티노플 4개의 관구는 로마교회와는 상관 없이 존재하면서 비잔틴제국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 비잔틴제국이 교황대리권을 내세우는 십자군에 의해서 치명타를 입고, 이슬람에 의해 처절하게 멸망당한 후에 비잔틴의 교회는 슬라브족으로 무대를 옮깁니다.

슬라브족은 그리스어로 사용된 "끼리오스"를 "고스뽀디"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할 때 그리스어로는 "끼리에, 엘레이손"이라고 하지만 러시아어로는 "고스뽀디 뻐밀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야훼,끼리오스,고스뽀디를 우리나라 말로는 뭐라고 번역해야할까?

가장 바보 같은 자들의 주장은 결국 이 야훼,고스뽀디,끼리오스를 우리나라 말로는 번역을 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교묘하게 거부하는 작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단군황제께서 이 야훼,끼리오스,고스뽀디,주님과 우리 민족이 단절을 해야 한다고 선언한 적이 있으며, 단군 황제께서 후손들에게 야훼,끼리오스,고스뽀디,주님과 담쌓고 살라고 가르친 적이 있단말입니까?

단군은 천제를 받는 분이 아니라 천제를 드린 분이 아닙니까?

게다가 단군이 "시작"이 없으며, 존재하지 아니한 적이 없고, 스스로 자존하는 분이시란 말입니까? 단군황제가 그런 분이 아니라면, 그런 분이 아니라면 왜 단군을 야훼,끼리오스,고스뽀디,주님과 동격으로 올려 놓는단 말입니까?

이는 단군을 이용해먹는 자들의 작태일 것입니다.

조상을 제대로 알아야 조상을 제대로 섬기지 조상을 개떡같이 아는 사람들이 단군팔아 먹는 일쯤이야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저지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단군황제께서 붕어하신 후에 시작이 없는 영원한 현재인 하느님 앞에 가 계실겁니다. 그 분을 시작이 없는 하느님 앞에 무안하게 만들지 마십시다. 단군황제를 무안하게 만드는 것은 후손의 도리가 아닙니다.

'예수와 우리 > 강병송님의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도령...  (0) 2008.07.08
유다복음서...  (0) 2008.07.08
영지주의...  (0) 2008.07.08
십자군...  (0) 2008.07.08
삼일신고...  (0)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