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배를 안 졸고 겨우 마치고^^(정말 첫 해 첫시간에 예배한다는 의미만으로...) '사랑에 대하여 고민하는 한 해'가 되라는 말씀을 잘 기억해 둔 뒤 거의 졸기 일보 직전이었던 아이들에게 아침 해맞이 갈 사람...자원하라 하였습니다. 충신이 원경이 나실이...이 셋이 가겠다 하여 아침에 일찍 깨워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벽기도를 하기 위해 일어나 가만 생각해 보니 충신이는 몸이 비실거리기를 마치 스타킹 흐물거리듯 하니...괜히 깨워 데리고 가봐야 실익이 없을 듯하여 그냥 재워두기로 하였고 딸들이 있는 새집으로 가서 ... 6시부터 새로 읽기 시작한 성경의 첫 부분 창세기를 크게 읽고 찬송을 크게 불러대었습니다. 어떤 찬송은 후렴만 여러번 불렀더랬지요. 신나게^^ 딸들이 일어났을까요? 이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