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2

전세대란!!!

어제 딸아이들이 사는 새집의 바뀐 주인에게서 두 달 뒤 재계약을 하려면 돈을 올려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헉!!! 1억6천->2억2천 6천만원... 거금 6천만원을 올려달라는 것입니다. ㅎㅎㅎㅎㅎ 가슴이 떨려왔습니다. 부동산을 찾아갔지요. 부동산 사장님의 말씀인즉슨, 올 봄까지 1억9천 정도더니 지금은 2억2천이 시세이니 할 수 없다고 지금 사는 집보다 작은 아파트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1주일간 생각해 보겠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노무현정권때는 집값이 올라 난리더니 이명박 정부때는 전세값이 올라 난리입니다. 여러분석이 있음을 보았습니다만 수요공급의 법칙 때문이고 물가가 오르는 것 때문이고 정책적으로 전세자금을 쉽게 대출해 주기 때문이고 메스컴의 호들갑도 한몫 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대책이 없답니..

겨루어 택도 없다!

좀 다용도이긴 하지만 딸 셋을 분가시킨 새집의 주인이 팔려고 내놓았던 집이 팔리지 않으므로자신들이 들어와 살아야겠다 결정하고 집을 비워달라하였습니다. 집 주인은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 하면서도 겨우 두어주 동안 몇번에 걸쳐 독촉을 하였습니다. 비수기인데다가 지금 얻어살고 있는 21평은 하나도 나온 것이 없고 24평도 딱 세개만 나와있었습니다. 두채는 가격은 적당한데 우리 지금 사는 본가와 같은 동이라 길가의 시끄러움을 감수해야 했고 다른 한채는 새집 옆동이라 비교적 조용하기는 한데 가격이 천만원쯤 높았습니다. ... 주인의 재촉도 있었지만우리들도 누가 우리의 느긋함 때문에 피해보는 것이 몹시 싫은 일이므로평소와는 다르게 이리저리 서둘러 결정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와 있는 것 중 선택을 해야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