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가 뒹굴며 독차지한 저 텐트는 이지캠프?라는 이름이 붙은 텐트로서...저렴하고...(2만원정도??)...휴대 편하고... 펴는데 3초...접는데 5초쯤 걸리는 기막힌 텐트입니다.^^ 작년에 궁촌해수욕장을 아랫것 셋하고 다녀올 때 사서 처음 써 본 것인데 접을 때 김밥처럼 말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수십번의 시도 끝에 접는 것 포기하고 버려두고 오려다 얼떨결에 접어졌던 기억을 되살려 ...미리 접는 연습을 하여 숙달되었습니다. 4시가 넘어가자...다들 지쳐하고 먹을 것도 계란 너댓개와 감자 너댓개 그리고 오징어니 빵이니 하는 것만이 남고 더 놀 수도 있지만 이정도로 괜찮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우리는 텐트를 5초만에 접고^^ 나머지 가벼워진 짐들을 모래 탁탁 털어 정리하고 물에서 많이 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