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우울증...그리고 우울증 유발자들... 전 아주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중학교 시절까지 뒤에서 저를 까불이란 별명으로도 가끔 불렸던지 재수하면서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놈이 '너 요즘도 까부냐?'로 첫 대화를 트는 것을 듣고 황당해 한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성격은 내성적이라서 멍석 깔아놓으면 오히려 아무 것도 못했지만...멍석깔.. 예수와 우리/세상에 대하여 200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