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결과만 이야기하자면 전과목 모두 작년 2학년 2학기 모의고사에 비하면 약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사실^^만족할만한 성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흠... 만족이 뭡니까...휴...ㅠㅠ 지난 겨울방학중에 진실이는 방학을 모두 포기하였었습니다. 고3을 앞둔 시기에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하실 분이 있으시겠습니다만 방학 내내 학교에서 하는 보충수업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4주간동안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일이 미꾸라지같은 진실이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보충수업의 대부분을 수학에 집중하였었지요. 가장 싫어하고 부담스러운...수학^^ 고3이 되어 치룬 첫 모의고사라서인지 진실이는 확실히 그전보다 더 소심하게 걱정을 하며 풀이 죽어하였습니다. 같은 날 모의고사를 본 고2 나실이가 외국어 맨 뒤문제..